전북대가 학생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큰사람프로젝트’가 노동부가 선정하는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북대는 노동부 주관으로 최근 대전 유성구 스파피아 호텔에서 열린 ‘2008 청년층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워크숍’에서 ‘큰사람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큰사람 프로젝트는 21세기형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는 목표로 학년별 학생들의 경력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경력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평생지도교수제, 상담 프로그램, 진로․취업캠프, 선후배간 멘토링사업 등 모두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학기에만 1만5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 하며 전북대 취업률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올 해 취업률 63.8%(지난해 대비 14.9% 상승)달성, 전국 주요거점대학 중 2위(지난해 9위)로 도약하기도 했다.

전북대 종합인력개발원 관계자는 “큰사람 프로젝트는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전북대 취업프로그램의 입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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