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위원회에 소속된 8명의 시의원과 생활복지국 70여명의 직원들은 9일 각각의 송년모임을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성금은 총 100만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가구에 지정 기탁된다.
또한 생활복지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전 및 헌 옷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도 연말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임민영 국장은 “경기가 어려워 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겨울을 맞고 있다”며 “회식비를 줄이는 대신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