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지부(이창승 회장)가 도민들의 빠른 암치유를 기원하며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지부는 10일 자체 기금 행사인 ‘2008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모은 모금액 1천만원을 조백환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장에 전달했다.

이창승 회장은 “그간 불치의 병으로 알려졌던 암 이 이젠 정확하고 빠른 수술만 받으면 100% 쾌유가 가능하게 된데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하나님의 수호자 역할을 전북지역 암센터가 맡아 불우한 환우들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조백환 소장도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쉽사리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도민들을 위해 기탁한 성금을 이용하겠다”며 “주변에 암으로 의심되는 불우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소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금고는 지난 1998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복지사업지원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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