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형공무원
전북도 투자유치국 기업애로해소 이두형 담당이 ‘기업현장 애로해소’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섬김이 대상을 수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11일 도에 따르면 섬김이 대상은 지역의 주민이나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한 일선 공무원에게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포상하는 상이다.

이 담당은 12일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나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되는 이 담당은 기업애로 해결사로 정평이나 전주 상공회의소에서 우수 공무원으로 추천, 그 공로가 인정된 것. 그는 그 동안 전주산업단지 입주업체 기업애로해소 현장간담회시 (주)Y사는 24시간 풀가동하는 기업으로 정문에 전신주가 있어 차량소통의 애로를 호소하자 전신주 이설을 위해 수 차례 한전과 협의를 통해 전신주 이설을 완료했다.

또 부안에 소재한 간고등어 생산업체 K사는 BUY 전북상품으로 선정된 후 매출액 급증에 따라 시설확충 자금 3억 5천만원이 필요했으나 담보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맞춤형 현장기동반으로 현장에 방문, 금융권을 설득해 3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 담당은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입장에서 맡은 역할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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