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논 코리아 무주공장 착공식

무주 기업도시 추진 촉구대회

태권도공원 부지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의 ‘확신’ 심었다!

2008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기울고 있다.

국제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 한파에 서민들의 마음은 이미 얼어버렸고, 주저 앉아버린 가슴은 회생 여부에 쉴 새 없는 물음표만을 찍어 대고 있다.

하지만 낙담만 하기에는 이르다.

지역과 주민들을 살리기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겠노라며 고민에 빠진 사람들..우리는 무주군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경제위기와 물려 태권도공원과 함께 무주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기업도시조성사업이 터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행보에는 흔들림이 없다.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이라는 원대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변치 않는 소중한 꿈, 이것은 군민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오늘도 쉼 없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무주. 50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3만 여 군민들의 응원이 함께 했던 무주군의 2008년을 들여다봤다.

   예산 2천억 시대, 희망을 보다!예산 2천 억 원을 돌파하면서 힘차게 2008년의 문을 연 무주군은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대한 확신을 새기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고품질 친환경농업의 실천,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와 ▲복지무주 실현이 바로 그것.올 10월 세계적인 유가공 기업 다논 코리아가 무주농공단지 내에 착공을 한 것 또한 앞으로 무주군의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일사천리! 태권도공원올 8월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됐다.

태권도공원조성사업에 대한 확실한 밑그림이 그려진 셈. 무주군에서는 태권도공원조성사업과 관련해 부지매입과 각종 영향평가 등을 추진하는 등 내년 9월 착공에 앞서 완벽한 기반다지기를 끝냈다.

또한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제1회 태권도공원배 전라북도 태권도대회,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 등 대규모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태권도공원무주를 알린 것은 물론, 세계태권도한마당 LA대회와 중국 상해 등지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과 관련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 태권도공원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멈출 수 없다! 기업도시기업도시는 사업 시행사인 (주)대한전선 측이 어려운 경제사정을 이유로 사업추진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무주군은 사업이 조속히 재개돼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국회 및 대한전선 방문, 결의대회 개최, 성명서 전달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며 지속적으로 기업도시 개발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무주군에서는 기업도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기업도시 개발사업소 기구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편입주민 생활대책 부지를 조성하고 이주단지 기반조성비와 진입로 개설을 위한 국․도비 확보, 토지매입수탁 등을 추진해왔다.

  환경지존! 무주농업농업분야에서는 반딧골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과 무주천마(향토육성사업지원 대상),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이 농림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고품질 친환경농업 실천과 자립 강화형 정주공간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수계를 중심으로 경종과 축산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 단지 내에서 물질이 순환되도록 하는 것으로, 반딧불이가 사는 자연경관을 보전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 품질향상을 주도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를 세일즈하다! 반딧불무주군은 ‘반딧불’을 행정과 농업, 관광 등 군정 전반에 접목시켜 확실하게 브랜드화 했다.

무주하면 반딧불, 반딧불하면 무주라는 등식을 비로소 성립시킨 것.이는 무주군의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무주를 직 ․ 간접적으로 상품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마케팅팀을 통해 대도시를 비롯한 대기업과 기관 등 반딧불 농 ․ 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판매 ․ 유통체계를 마련하면서 실질적인 주민소득을 뒷받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머루와 천마를 전략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반 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행복맞춤! 복지무주이밖에도 무주군은 노인과 여성, 청소년을 비롯한 장애인과 저소득 계층 등 다양한 계층과 생활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 ․ 복지 ․ 교육시스템을 가동해 훈훈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어학연수 못지않은 질 높은 외국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 중인 국제화교육센터를 비롯해 사이버 평생학습센터와 종합복지관, 그리고 장애인 공동작업장의 운영 등은 생활 속에서 군민들의 행복과 만족을 키우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특히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무주군에서는 초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노인복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은 전북 최고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으며, 경로당 지원에 있어서도 보건복지가족부 기준보다 2배 이상 증액 ․ 지원해 경로당이 쉼터이자 소득창출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군민이 주인이다! 감동행정무주군은 행정서비스에서도 친절, 신속, 공정한 민원처리를 바탕으로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담당 공무원들의 마인드 혁신과 자질향상을 통해 민원처리 결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미흡한 점은 즉시 개선해 실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제로화 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을 2008년도의 화두로 던졌던 무주군. 군민과 함께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겠다던 무주군의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면 굴곡도 많았다.

하지만 잘 이겨냈고 오늘의 무주가 우리 곁에 있다.

‘늘 깨어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오늘의 무주를 바라보며 2009년 새롭게 만들어질 전라북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홍낙표 무주 군수 인터뷰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화합’이 결실입니다!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만, 무주군에게는 그만큼 더 화합하고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졌고, 고품질 친환경농업 확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썼습니다.

또한 군민을 감동시키기 위한 감동 행정, 현장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였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세계적인 유가공 기업 다논 코리아를 유치하는 쾌거를 낳았고,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2009년에는 국책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비롯한 2020글로벌 휴양커뮤니티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희망농촌, 소득이 있는 무주투어, 그리고 지역별로 특화된 균형발전을 실현해 내겠습니다.

무주군민에게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에 실현에 대한 확고한 목표가 있습니다.

보폭이 크진 않더라도 한 가지, 한 가지의 노력과 성과들이 모여 쌓이다보면 반드시 무주의 꿈은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

올 한 해 무주를 향해 보내주신 도민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밝아오는 기축년(己丑年), 새해 힘차게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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