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면 송계리에 거주하는 이재수(48․사진)씨는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50박스(70만원 상당)를 무장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 씨는 고창군 일대를 돌면서 방치되어있는 폐비닐을 수거하여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무장면사무소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을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11일 대산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장영숙)에서도 회원 2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30만원을 고창군청에 기탁하였으며, 대산교회(목사 김광빈)에서도 2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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