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생활체육협회(회장 정완철)가 연말연시를 맞아 군내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정완철 회장과 최기석 사무국장, 체육지도자 등 군생체협 관계자들은 12일 삼례읍 삼례리에 사는 독거노인 조금례씨(78.여)를 방문해 20kg들이 쌀 2가마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조씨는 자신의 딸과 사위가 이혼한 후 부양의무를 떠맡아 손자 3명을 홀로 보살피면서 어려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완철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요즘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들었다”면서 “생활체육 동호인들로부터 조 씨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와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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