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각급 학교가 빠르면 오는 20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전북도 교육청은 오는 20일 군산 옥봉초를 시작으로 21일 부안 백산고, 24일 고창 해리중 등 관내 일선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학교 가운데 겨울방학이 가장 긴 곳은 내년 2월 27일까지 쉬는 부안 백산고로 나타났다.

반면 군산 옥구초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총 28일 동안 방학을 보내게 돼 가장 짧은 겨울방학을 보내게 된다.

한편 각급 학교 2008학년도 졸업식은 겨울방학이 끝난 직후 치러진다.

대부분의 학교가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졸업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김제 지평선중이 오는 27일 졸업식을 치르는 걸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교가 내년 2월초에 졸업식을 갖는다.

최다 졸업생을 배출하는 곳은 447명이 졸업하는 전주공업고등학교며, 군산의 신시도초와 어청도초, 김제 청운초는 졸업생이 없어 행사를 치르지 못한다.

또 전주 원동초는 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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