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천74명을 선발하는 수시 2학기 모집 결과 모두 1천606명(합격률 77.4%)이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822명이 지원해 1천403명이 합격, 77%의 합격률을 보인 것과 비교할 때 다소 높아진 수치다.

전형유형별로는 입학정원내 일반전형이 1천416명 모집 인원 가운데 1천228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특별전형에서 특기자가 72명 모집에 55명이 최종 합격했다.

또한 정원외 특별전형 중 농어촌학생이 152명 모집에 128명, 전문계고교가 91명 모집에 54명, 특수교육대상자가 19명 모집에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수교육대상자 합격자는 지체장애 3급과 뇌병변장애 3급인 장애인들로 2명 모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 학업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됐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미충원된 468명의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 접수로만 이뤄질 계획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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