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고입 선발시험이 오는 16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3개 평준화지역  24개 시험장과  비평준화지역 32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평준화 지역은 모집 정원 1만2천159명에 1만3천454명이 지원, 1.11 대 1의 경쟁률로 1천295명이 탈락하게 된다.

또 3개 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비평준화지역은 3천760명 모집에 3천778명이 지원해 18명이 탈락하게 된다.

평준화지역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총정원제 원칙에 따라 남녀 구분 없이 정원 수 만큼 선발한 후 남녀 학생 수에 따라 학교별로 인원을 배정하게 된다.

전기 전형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후기 모집에 응시할 수 있으며 후기는 모두 11개교(완주고, 군산남고, 여산고, 임실고, 한별고, 성일고, 인상고, 왕신여고, 신태인고, 김제여고, 김제서고)에서 760명을 모집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고입 선발시험에 앞서 지난 12일 예비소집을 갖고 수험생 주의사항 및 시험장 안내도, 답안지 작성요령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응시생은 시험당일 8시 2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며 8시 50분 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교시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된다.

선발시험은 중학교 학교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풀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 180문항이 출제되고, 문항당 배점은 1점이며, 3교시에는 영어과 듣기 평가 6문항이 출제된다.

고입 전형은 선발시험 180점과 내신성적 70점을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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