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사로 초빙된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장선일(건강관리과) 교수는 “인터넷 검색사이트나 언론매체 등의 광고 등 증명되지 않은 치료법이 남발돼 환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하고 “환자들이 검증된 전문 치료나 항염제 등 약제사용과 약물 부작용에 대해 부정적 생각으로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또 “진단을 받고도 치료에 소극적이거나 진단을 받지 않고 자가 치료로만 유지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관리 실태를 널리 알려 이를 개선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의 피부관리 10대 수칙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통해 아토피 없는 학교 및 가정생활을 만들자”고 말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아토피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