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무원들이 한사랑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추진해 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연간 850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상시 모금해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군은 지난 한달동안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추진해 이같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밝히고, 다음달에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경제의 악화로 모든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11개 읍면에서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연말연시 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어려울 때 일수록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서로 보태고 나누는 마음이 따뜻한 년말연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와관련 최근 강인형 군수와 김원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사랑 나눔 캠페인 약정식을 갖고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참여’의 이웃돕기 운동인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강인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일회성 나눔행사보다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곳곳에서 훈훈한 사랑의 실천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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