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올 대학입시 수험생들의 맞춤형 진학 상담을 위해 32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대학진학·진로상담 교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현직 교사와 담당 장학사, 상담자원봉사자 및 모니터링 요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15일부터 앞으로 8일 동안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

상담교사단은 올해 수능 성적이 영역별 과목별 등급 외에도 백분위, 표준점수가 함께 제공되는 복잡한 점을 감안, 진학 희망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고려한 논술과 심층면접, 학생부 성적 등에 대한 복합적인 요인을 분석해 제공할 방침이다.

중등교육과 서정모 과장은 “올 입시전형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진학 상담 교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면서 “이밖에 교육청이 보급한 ‘2009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진학지도 길잡이’,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4년제, 예체능계) 등의 책자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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