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임병민)가 사회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둘째․셋째주 목요일 애린양로원, 지구촌마을을 방문해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소화기 계통 질환의 잦은 발생에 따른 물리치료, 건강상담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목요일에는 지구촌마을 등 시설을 방문, 잇몸질환 예방관리, 치석제거, 스케일링 등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성암복지원을 방문해 침, 부황, 한약, 건강상담 등 총체적인 한방진료 서비스를 실시, 입소자들의 건강관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보건소는 지난 4월 구 김제쇼핑센터로 청사 이전한 이후 지난해 1만4천196명에 비해 올해 1만7천여명이 방문, 이용객이 약 25% 정도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임 소장은 “바쁜 일상생활에 쫓기는 시민에게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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