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예정이었던 한국폴리텍V대학 남원캠퍼스의 기능이 전환돼 2009년에 한국폴리텍대학 연수원으로 새로 개원한다.

국회 이강래 의원(민주당 남원순창)이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해 폐교 예정의 남원캠퍼스를 학생연수원으로 기능전환하자고 강력히 요구했고, 이후 관련예산 25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연수원 개원을 위해선 2010년까지 총 42억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이번 예산은 연수원 개보수비. 특히 이 예산은 당초 정부 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어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이 의원이 적극 활동했음을 반증한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연수원은 리더십프로그램(연 6,000여명) 및 실무영어(연1,200여명)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차적으로 학생 교육인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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