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은 17일 동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유․초․중․고 교장과 교원, 학생, 학부모 등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정읍의 명물인 정읍천 일대와 정읍사를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 돼 교육가족과 교직원의 심신 향상, 지역의 문화 유적을 탐방하는 뜻 깊은 걷기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자율적으로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정읍교육의 비전과 안전한 급식 문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읍교육청은 또 초․ 중학교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강사, 각 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 14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 행사는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학생의 문화소양을 발현시키는 학교의 사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방과후학교는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정부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관계자들이 운영방침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북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유재복 장학사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관리자 등이 모여  2008학년도 방과후학교 사업에 대해 바람직한 점과 개선할 점을 협의하고 방과후학교 시책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했다.

한편 걷기운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정읍교육가족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참여,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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