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라북도가 시행한 2008년 숲 가꾸기 종합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도내 14개 시 ․ 군을 대상으로 한 숲 가꾸기 종합평가는 사업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업구역 및 천연림 개량 대상지 선택이 양호하고 벌채와 산물수집제거 작업이 적정하게 이뤄진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산림조성 담당은 “산림면적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으로서는 숲 가꾸기 사업이 지역의 자산을 키우는 일”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산림 행정력을 보다 집주해 아름다운 무주,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드는 동시에 소득 창출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총 11억 7,2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09ha규모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2,370ha 규모의 사업(사업비 18억 1,000여 만원)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저탄소녹색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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