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8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자원봉사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영상물 상영과 우수단체 및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상 시상, 2008자원봉사단체센터 주요활동 및 성과보고, 우수활동 사례보고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이 “새로운 문명사회와 나눔의 시대, 자원봉사”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우수 자원봉사자상 군수표창은 6.25 참전유공자회 두상영씨(76세, 무주읍)와 대한적십자사 무주지구협의회 박미자씨(54세, 설천면),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점순 씨(58세, 적상면), 무주반딧불회 김옥자씨(52세, 무주읍)가 수상했다.

또한 원불교 무주교당 문길자 씨 외 2명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 이상권 씨 외 1명이 (사)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어려운 때이지만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나눔의 참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자원봉사활동들이 해마다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지역에 온정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는 현재 60개 기관 ․ 단체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현재 이들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 안전한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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