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국장 이대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집배원이 5년 동안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원시 덕과면 고정리에서 85세의 노모를 모시고 사는 소구섭(남원우체국 집배원 43)씨, 20여년 동안 집배원으로 근무하면서 배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과 연말에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다.

소구섭씨는 남원우체국 집배원으로 근무하면서 평소에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 만아니라 마을에 대소사를 도맡아 진행,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며, 5여년 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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