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완산고 동문모임(회장 오혜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사랑이 담긴 손길을 건네 주목을 끌고 있다.

완산고 동문모임은 최근 회원들이 12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부모와 떨어져 외조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학생과 지체 및 청각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쌀, 주유상품권, 귤을 전달했다.

동문모임은 추운 겨울이 될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이 많다는 점을 고려, 회원 모두의 정성이 모아 이번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 전산팀(부장 한민종)도 지난 18일 용진면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40포대(10kg)를 기증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