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태권도공원 지원 ․ 육성추진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태권도공원 지원 ․ 육성추진위원회 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위원 위촉식과 태권도공원조성사업 추진상황보고, 임원 선출 및 회칙개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내년 9월 착공을 앞두고 사업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공원 지원 ․ 육성위원회의 기능을 관주도에서 순수 민간주도로 전환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직능 및 단체대표들과 읍면 주민대표, 무주군의회 및 도의회 의원 등 총 32명의 위원들로 태권도공원 지원 ․ 육성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김호진 씨(설천면)가 위원장에 김수범 씨(무주읍)와 서병국 씨(설천면)가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홍낙표 군수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며 “그동안 사업추진에 큰 힘을 실어줬던 태권도공원 지원 ․ 육성추진위원회가 오늘을 계기로 민간주도로 새롭게 태어나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에 강력한 추진동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태권도공원 지원 ․ 육성추진위원회는 2005년 4월 창립된 이래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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