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식경제부가 '5+2' 광역경제권별 신성장 선도산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은 지식정보산업을 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충청권은 의약바이오 및 New IT를, 동남권은 수송기계와 융합부품소재를 선도산업으로 맡게 됐으며, 대경권은 IT융복합과 그린에너지, 강원권은 의료융합과 의료관광, 제주권은 물산업과 관광레저 산업을 맡는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지난 9월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구상안을 발표한 이후 각 권역별 자율적인 협의에 의해 도출됐으며, 각 광역권이 지역의 특성과 여건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출한 합의안을 존중, 원안대로 확정했다.

정부는 선도산업이 확정된 권역에 대해 권역별 지자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세부 프로젝트를 조속히 기획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직 합의안을 제출하지 않은 호남권에 대해서는 추후 합의안을 제출할 경우 조속히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지역이 광역경제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11년까지 3년간 총 9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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