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소재 고창성북교회(담임목사 전대웅)는 지난 22일 연말연시 및  성탄절을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고창읍에 쌀 20kg들이 203포대(900만원 상당)을 전달해 독거노인 및 고령노인부부,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대상자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베풀었다.

고창성북교회 전대웅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사랑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창성북교회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20년이상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매년 600만원이상 총 1억2천여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매서운 경제 한파에 얼어붙은 주위  를 녹이는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정택 고창읍장은“그동안 사랑의 정신을 몸소실천 해 온 성북교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이 경기침체로 인하여 더욱 더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이때에 기탁된 물품은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힘들고 어려울수록 주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절실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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