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육계 가공업체인 하림(회장 김흥국)이 22일 쌀 1천 포대를 익산시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김흥국 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32개조로 나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이웃 60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하며 쌀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싼타클로스가 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하림은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11월 지역 교육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5천 만원을 기탁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정성헌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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