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원)는 공원내애 환경과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시설물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그동안 휀스철거, 초소정비 등 미미한 환경저해시설물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금년 연말부터는 대대적이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대 규모의 덕유대 야영장(면적 967,646㎡)은 조성된지 30여년, 화장실, 샤워장 등 기반시설도 20여년 이상된 건물들이 많아 주변 경관을 저해할뿐 아니라 시설물을 이용하는 탐방객의 안전사고에도 노출되어 있어 우선적으로 재래식 화장실 3동, 샤워장 2동을 철거했다.

또한 철거한 자리에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산막, 고정형 텐트, 멀티 코트, 원시 체험장 등으로 정비하고 챌린지밸리, 페인트볼 등은 다양한 모험 및 레크레이션 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야영장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도 폐가나 폐창고, 전신주 등 경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지역주민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덕유산국립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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