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 차종선 이사장, 사천음악대학교면양예술대학교 공진옥 총장 겸 이사장,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전주캠퍼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서 차총장은 “양교간의 공동학과 설립은 중국 내 관련분야 우수인재양성은 물론 한국의 전통한지 및 음향기술을 중국시장에 소개하여 우수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중국 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공진옥 면양예술대학교 총장겸 이사장은 “한국의 오랜 전통문화유산인 한지를 소재로 하는 전공(학과)을 중국대학에 설립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을 통틀어 최초이며 매우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양교는 이번에 체결 된 한지 및 음향분야 한․중공동학과 설립 교육협약에 따라 2009년 중국 교육부에 공동학과 설립을 신청하여 중국인을 대상으로 면양예술대학교 ‘정원내’ 학생모집 및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 2009년 9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하였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