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도민 직선제로 치러진 제 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최규호 후보가 오근량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7월 23일 치러진 선거에서 최 교육감은 17%포인트 차이로 오 후보를 따돌리며 교육수장 자리를 치켜냈다.

앞으로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며, 이에 따라 제 16대 도 교육감 선거는 2010년 6월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5대 교육감 선거는 반쪽(1년 10개월) 짜리 선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120억원의 선거비용이 들어간 지난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이 21%에 그쳐 대표성 논란과 함께 비효율적 선거였다는 비판을 자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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