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전국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비는 평년보다 적게 내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상청은 2008년 전국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7도 높고 강수량은 평년의 78% 수준이었다는 기상자료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전국의 평균 기온은 13.1도였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18.7도로 평년에 비해 0.8도 높았다.

평균 최저기온은 8.4도로 평년에 비해 0.8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평균기온은 13.1도, 평균 최고기온은 17.4도, 평균 최저기온은 9.3도로 평년에 비해 각각 0.9도, 0.5도, 1.1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전국 평균 1027.3㎜로 평년대비 78.1% 수준이었으며 서울은 1356.3㎜, 평년대비 100.9%였다.

하지만 서울의 습도는 59.5%로 평년에 비해 7.4% 낮아 1908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