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30일 ㈜참신나는 옷 등 6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추가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 말 사회적기업은 218개로 늘어났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투자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 인증은 지난 해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분기별로 1회씩,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에 인증된 64개 기관에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인천내일을여는집 도농직거래상생사업단, ㈜막퍼주는 반찬가게, 아산 YMCA 아가야사업단 등이 포함됐다.

노동부는 사회적 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 세무, 노무, 회계 등 경영지원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법인세, 소득세 감면 ▲시설·운영자금의 장기저리 융자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노동부는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2008년에도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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