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귀감 무주군 무주읍에 거주하는 이보용 씨(46세, 무주읍)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 4천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아들 민철(11세), 민재(9세)군과 함께 무주군청을 방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한 이 씨는 “온 가족이 함께 한 푼, 두 푼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 두 아들이 더불어 사는 삶, 베풀며 사는 삶의 중요성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공무원 469명도 4,793,740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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