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고창군수는 지난 2일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에서 일자리창출, 농산물브랜드화, 글로벌인재육성, 보건․복지․문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새해설계를 밝혔다.

이 군수는 세계적인 어려움을 안고 시작하는 한해지만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것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이 군수는 “많은 기업이 들어와 투자해야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이 발전한다.

”면서“석정온천과 골프클러스터 투자자들이 불편 없이 계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 잘되어 고창군 발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청정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 메론, 쌀 등이 지난해 해외시장 마케팅에 성공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은 물론 고창수박, 복분자, 고추 등 2차․3차 가공식품 등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어 농가소득을 증대하자고 말했다.

교육부분에 있어서는 도시민에 비해 열악한 방과 후 학교 지원과 글로벌인재육성에 많은 투자를 하여 타지자체가 부러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보건복지문화분야에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금년에 문을 연 고창읍 백양보건진료소 등 5개소를 포함 20개소의 보건진료소 운영과 수도꼭지 등 서민생활 저소득층이 어려움을 느끼는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군민이 취미, 건강, 활력이 넘치는 생활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주민의 활기찬 생활과 이를 이용해 지역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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