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홍성주 은행장 및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시무식을 실시하고 2009년도 은행 경영의 기본방침과 역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홍성주 은행장은 “2008년은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내실중심의 정도경영을 전개해온 결과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향상된 경영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위기에 강한 은행’으로 정착했고 ‘가장 편리한 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은 물론 지역시장의 한계를 뛰어 넘는 역외점포를 개설하는 등 의미심장한 도약의 발판을 구축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특히 2009년도 한 해의 화두는 ‘생존’이 아닐 수 없어 금년 한 해는 바로 ‘생존’에 집중해 가능한 모든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올해 역점추진 사항으로 첫째, 외형경쟁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이며 모든 것을 ‘생존’의 관점에서 판단해 은행의 항구적 안정 도모에 집중하고  둘째,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한편 부실화의 전염을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과  셋째, 자산의 질과 구조를 개선하는 호기로 생각하고 양질의 자산을 확보하고,  넷째,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의 판매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수준에서 운용할 것과 다섯째 가장 편리한 은행을 구현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할  것 등을 꼽았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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