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전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합격점수는 지난해 보다 5점 가량 떨어진 167.7점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은 90.8%로 응시자 10명 가운데 1명은 타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전북도 교육청은 5일 2009학년도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3개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점수는 선발고사 180점과 내신성적 70점을 합친 250점 만점에 전주 167.7점, 군산 159.3점, 익산 170.6점으로 나타났다.

전주는 합격점수가 지난해 보다 5.1점 낮아진 반면 군산은 2.4점, 익산은 5.9점 각각 높아져 3개 평준화지역의 합격점수 편차가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3개 지역 합격률은 전주 90.8%, 군산 91.9%, 익산 90.1%로 평균 90.8%를 기록했다.

3개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시험에서 불합격한 숫자는 응시자 1만3천189명 가운데 1천233명으로 이들은 타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해야 한다.

지역별 평균점수는 전주 204점, 군산 196점, 익산 204점이며 3개 지역 평균점수는 202점으로 집계됐다.

고등학교 배치는 선지원 후추점 배정 방식에 따라 오는 14일 도 교육청에서 공개배정 발표회를 거친 뒤 16일 출신 중학교에 일제히 배부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학교배정을 받은 후 오는 28일까지 등록금 납부 등 등록절차를 마쳐야 하며,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오는 29일 추가 합격자가 배정될 예정이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