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기념사업회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20분 고창읍 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장군탄생153주년기념행사’를 갖는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주최로 전봉준장군의 동학농민혁명의 제폭구민과 보국안민을 위한 업적을 되새기고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창동학농민혁명 5대 핵심과제 중 기념사업 전국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다.

1855년 12월 3일(양력 1856년1월10일) 고창군 죽림리 63번지에서 전창혁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전봉준장군의 동학농민혁명 역사적 정신을 전승하고, 고창태생지 의미가 있다.

행사는 봉정의식 및 헌화, 식전행사로 대금연주와 기념행사에 이어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첫 작품인 도올 김용옥 원작의“천명”(칸타타)이 공연될 예정으로 전봉준장군 출생과 전국적 봉기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지의 국민적 관심과 고창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현재 고창군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써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스토리텔링, 동학대상제운영, 학술회의정례화,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전국화, 동학농민혁명성지화사업 등 동학농민혁명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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