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의 이성철(45, 성암농장 대표)씨와 방대섭(45, 번암면 사암리)씨가 지역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경기한파로 가뜩이나 움츠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이씨와 방씨는 지난 6일 마을경로당과 노인회, 성암 만나의집에 320만원 상당의 쌀40포(40kg)를 전달, 따뜻한 나눔 사랑을 전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이씨와 방씨는 매년 겨울이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면민의날, 경노잔치, 군민의 날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성금을 쾌척,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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