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하는 지금 순창군청 내 봉사단체인 ‘나눔회’에서 기본적인 최저생활유지마저 어려운 빈곤층을 위해 서민생활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매년 사랑의 연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나눔회’에서는 주위의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말 연탄 확보조차 어려운 50가구를 선정, 관내 유관기관 등 봉사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9일까지 가구당 200~300장씩의 연탄을 지원하며 빈곤계층의 훈훈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연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봉사단체는 농협순창군지부 2500장, 전북은행순창지점 1500장, 순창교육청 1000장, 금산연합기자실 1050장, 군청나눔회 2000장, 군청 김철기씨 1100장 등이다.

나눔회에서는 앞으로도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주위의 어려운 빈곤층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산재해 있는 복지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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