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고 등 도내 11개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가 2009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정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원과 응시자 수가 동일한 4개교를 제외한 나머지 7개교는 초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교육청은 8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평준화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비평준화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선발시험과 내신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완주고는 모집정원 224명에 312명이 응시, 88명이 초과 지원했다.

경쟁률은 1.4대 1이다.

여학생을 선발하는 한별고 역시 112명 모집에 42명이 초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성적과 추천제로 학생을 선발하는 나머지 9개 학교도 모집정원을 모두 채웠다.

김제여고와 정읍인상고, 왕신고, 신태인고는 모집정원과 원서접수 인원이 동일했고 나머지 고등학교의 경우 정원을 초과했다.

이로써 도내 비평준화지역 일반계고에서 236명이 탈락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