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사무소(김이종 면장) 직원일동은 지난 10일 대설주의보가 내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롭고 소외된 사회빈곤계층 독거노인 지원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무장면사무소 직원들은 독거노인 김모씨(80세) 집을 방문하여 낡고 찢어진 방문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찬바람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어르신의 안방 문에 방풍처리를 해드려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정성껏 손봐 드렸다.

또한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차가운 마룻바닥에 단열처리가 되는 장판을 깔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 20kg 한 포대와 사과 한 박스도 전달하였다.

김모 할머니는 이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직원들의봉사활동에 고마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김이종 무장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매월 공휴일을 이용하여 전개할 계획이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책임과 관심이 높아져야 할 때이며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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