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는 12일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구입한 2천만원 상당의 생활 의약품을 재단법인 모음(구 한민족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우석대가 전달한 의약품은 우석대 약학대학 동문회와 (주)종근당에서 각각 기탁 받은 것이다.

이날 전달한 생활 의약품은 항생제, 구충제, 결핵치료제, 진통제 등으로 의약품 부족으로 투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라종일 총장은 “앞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활 의약품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더불어 학교차원의 성금모금운동 등을 전개해 북한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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