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1위는 현재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시스템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어린이에게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비법을 뮤지컬로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오후 2시·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가족 뮤지컬 ‘위기탈출 넘버원’이 바로 그것.뮤지컬을 통해 공연도 보고 각종 사고와 유괴 예방법, 유괴범을 만날 때 올바르게 대처하는 요령도 안내받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에 다름 아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유아(36개월)부터 볼 수 있는 가족 버라이어티 뮤지컬.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박사와 위험에 빠뜨리려는 악당 사이에서 특공대를 결성한 마루일행과 넘버원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흥겨운 노래와 춤, 볼거리 등으로 아이들과 부모에게 안전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해준다.

이번 공연은 30여명의 스텝과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 아름답고 웅장한 무대 세트 전환과 특수효과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 5천원. (063-270-8000)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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