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기 전북도 교육청 부교육감이 14일 취임했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 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북체신청장의 경험과 중앙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전북교육이 앞서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을 육성'하는 전북교육청에서 생활하게 된 것을 영광을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고향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 출신인 김 부교육감은 전주고와 서울대 영어교육과, 서울대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 석사, 서울대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교육감은 부경대 기획담당관과 안동대 수능지원단장, 한국체육대학교 총무과장, 전북체신청장 등을 역임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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