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과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 정갑주 전주지법원장, 강병섭 변호사가 신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다.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14일 오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에 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구 법원장 등 4명을 적격 후보자로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대법원장은 자문위의 심의결과를 존중해 이들 후보 중 금명간 1명을 확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신임 대법관 제청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자문위는 5일부터 8일까지 법조경력 15년 이상, 40세 이상의 법조인 가운데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대법관 후보 제청은 고현철 수석대법관이 다음달 임기만료로 퇴임하는데 따른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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