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자원활동센터(소장 최순례)는 21일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봉동읍 종합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함께 하는 세상 나누면 행복해요’ 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으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백미(10kg) 100포대를 임정엽 완주군수에게 전달했다.

  완주군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세대를 중심으로 사랑의 쌀과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순례 소장은 “매년 명절마다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는데, 올 설에는 지난해 전라북도 자원봉사 감동대상 수상금 전액 200만원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며 “나눔의 사랑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채규홍)도 이날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과 경로당 2곳에서 ‘희망 나눔 떡국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관하고 삼성사회봉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는 240여명에게 떡국을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설 명절이 되기를 희망했다.

임정엽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늘 훈훈한 온정을 느낄 수 있다”며 “올해에도 완주군민 행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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