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낙우회(회장 오금열) 및 대산면 낙우회(회장 박상래)에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불우이웃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도록 성금 2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오금열 낙우회장은 뜻있는 설날을 보내기 위해 “회원간 자발적인 협의를 거쳐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 행사는 “일시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고수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정기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숙)는 고수경로당 37곳을 방문하여 쌀 10kg와 과일 1박스씩을 전달했다.

이어 고수청량골프회원 26명도 십시일반으로 모아 성금 50만원을, 김원식 등 4명의 고수제설작업팀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공음면직원일동도 지난 19일 공음 노노제 등 관내경로당 7개소를 방문하여 35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고창군애향운동본부 (본부장 조병채)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 170여명에게 쌀 20kg 1포대씩을 전달하고 있다.

고창사람들로 구성된 동호회 고창사람들카페에서는 설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펼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 카페 운영자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식씨 등이 고창군청을 방문해 150만원을 전달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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