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3억 원을 들여 효자동 공원묘지 내에 3천㎡ 규모에 새로운 장묘 형태인 자연장 시설을 조성한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 가루를 자연친화적 용기에 넣어 수목이나 잔디, 화초 주변에 묻는 것으로 6천 위를 안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오는 7월까지 완공해 8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자연장은 묘지나 납골당과 같이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유골을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장묘 방식”이라며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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