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수은 최근 유가상승 등으로 난방.취사용 연료 구입이 쉽지 않은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수집 국민기초생활대상자, 독거노인, 소녀가장세대에게 땔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땔감은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수집한 것으로, 부안읍 모산마을 정병익씨 외 4세대에 5t 가량을 제공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

군은 앞으로도 읍면별로 땔감이 필요한 세대를 적극 발굴, 다음달 말까지 105세대에 513t의 땔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땔감나누기 행사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어 흐뭇하고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서민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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