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공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의 전체 학급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에 배정된 학급수는 모두 8649학급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학급수는 지난해 보다 173학급이 줄어든 것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지난해 보다 148학급이 줄어든 5487학급이 운영되며, 중학교는 31학급 줄어든 2487학급이 배정됐다.

공립유치원의 학급수는 변동이 없으며, 특수학교은 6학급 증가했다.

학급수 감소 원인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과 취학연령 변경 등으로 인해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학급 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 유.초.중.특수학교의 전체 학생수는 21만7800명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9952명이 줄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