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장은 ‘대학원은 연구 중심의 교육기관’임을 전제로, “논문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작문 작성을 비롯한 학문적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전주대 첫 여성 대학원장으로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강조하고, “창의적 경영을 통해서 조직을 활성화하고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면 대학 발전은 물론, 학문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원장은 경남 진주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4년부터 전주대 문헌정보학과에서 정보서비스, 정보자료 등의 과목을 강의했다.
그동안 사회과학대학장 등 여러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행정을 경험했고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배원장은 한국문헌정보학회 부회장, 도서관정보학회 부회장, 한국정보관리학회 편집위원장 등 문헌정보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특히 이 분야의 권위있는 학자로서 ‘도 광역 대표 도서관 건립 계획에 관한 일고’ 등의 논문과 ‘국내 참고정보 자료 해제’ 및 ‘리포트 논문 바로 쓰기’ 저서가 있다.
부군인 서정준(60세, 무역업)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취미는 수영이다.
자녀 교육이나 매사에 있어서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을 가장 큰 가치관으로 삼고 있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