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체육회 사무처장에 현 구기섭 처장이 유임됐다










전북도 체육회 사무처장에 현 구기섭 처장(60)이 유임됐다.

도체육회는 15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전북도 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구기섭 사무처장 유임을 결정한 것을 비롯해 6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처리했으며 지난 12월말 사표를 제출한 김대열, 신길수, 박영민, 김광호 부회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현욱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3년도에는 전국체전이 전북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 체육인들과 도민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체가 거론됐던 사무처장 자리는 올해 전국체전이 전북에서
열리는 등 큰 행사를 앞둔 차원에서 유임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구 사무처장은 내년 12월까지 2년 동안 전북도체육회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됐다.

한편 도체육회 이사회는 신보삼교수(전북대), 엄호섭 야구협회장, 최재모 축구교실 대표, 김병석 기능대학장, 문창규 태권도협회 고문, 허영완 장수마사고 교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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