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원들은 지난 2일 2007년부터 인연을 맺어 온 상하면 아름다운마을을 방문해 따사로운 엄마의 사랑을 나눴다.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봉사를 펼치고 있는 회원들은 시설입소 노인과 장애우들에게 말 벗도 되어 주고, 떡국도 준비해 함께 점심을 먹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했다.

석순덕 생활개선회장은 “물질적인 봉사도 좋지만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은 더욱 큰 의미가 있어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생활개선 회원님들과 바쁜 농번기철이라도 시간을 내서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도“성금이나 물질적인 도움보다는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방문인 것 같다며 오래토록 인연을 맺고 싶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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